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4년 ‘대한민국명장’, ‘숙련기술전수자’, ‘우수숙련기술자’ 등 우수 숙련기술인과 숙련기술장려 모범업체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자로서 올해는 17개 직종에서 17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 선정 심사는 서류, 현장실사, 면접 등 5개월간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1986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총 587명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인생 목표로 삼아왔다”며 “정부에서 인정한 대한민국명장으로서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숙련기술 전수와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인 ‘우수 숙련기술자’엔 50명이 선정됐다. 50명 중 최연소인 정형진(27) ㈜ KDM 과장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재원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해 현장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다지고 있어 향후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인이다.
‘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로 선정된 씨엠테크는 직원 180명이 연간 1800개 훈련과정에서 교육 훈련을 받게 하는 등 숙련기술 인재 양성 및 복지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 선정된 씨엠테크에게는 명판 수여와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